영천시립도서관(시장 최기문)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를 슬로건으로 한 달간 알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시민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실속 있는 문화행사들을 마련했다.
소공원에선 ‘작은 길 위에서 삶을 배우다’란 주제로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전시해 산책로를 걸으며 책 내음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책 읽는 생활을 실천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수이용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정수경 가족, 배인호 가족, 박영석 가족과 성인 부문 진선이, 안상희, 청소년 부문 최성환, 안세윤, 어린이 부문 최현우, 최다은, 최다인이다. 최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