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인구 7만명 사수에 나섰다. 문경시는 7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인구증가 대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문경 인구는 전날 기준 7만1002명이다. 7만1000명 선이 붕괴되면 연내 7만 사수가 힘들 것이라는 절박감에 이날 회의는 스탠딩 회의로 진행됐다. 문경은 석탄산업 황금기였던 1974년 말 16만112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석탄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해마다 인구도 즐어 지난달 말 기준 7만1045명을 기록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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