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안심카’ 507대의 구조를 변경하고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재훈 사장과 경주지역의 아동센터 28개소 센터장이 전국 507개소를 대표해 참석했다.앞서 한수원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전국에 승합차 579대를 지원했다. 해당 차량은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포함돼 법정 규격에 맞는 구조변경이 필요했다. 한수원이 주로 지원한 카니발 차종은 어린이 통학버스용으로 인증된 부품이 없어 자칫 무용지물이 될 상황이었으나 정부 부처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증 특례를 적용받았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차량 지원에서부터 구조변경까지 책임을 갖고 임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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