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했고 특히, 오는 28일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의 첫 취항에 맞추어 사동항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으로써 명절을 앞두고 울릉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쉼이 되는 ‘청정 힐링 섬’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정화활동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관내 각급 기관에서도 함께 동참했으며, 특히 울릉경비대원과 울릉군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관광지 및 사동항 주변과 내수전 해안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으며, 이와 더불어 119안전센터와 울릉청년단에서는 울릉터널 물청소를 실시하고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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