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탈당해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활동했던 홍의락 전 의원이 15일 오후 민주당에 복당하고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합류를 공식화했다.홍 전 의원은 “지난 4일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났다. 현재는 경선 기간이기도 해서 어떤 자리를 이야기하지 않고 캠프에 같이 하고 있다. 경선이 다 끝나야 어떤 역할을 할지 이야길 할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시 경제부시장을 그만두고 복당을 한 것은 대선 참여도 있지만 지방선거를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곽상도(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의원이 출마한다면 저도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재명 캠프 합류에 대한 국민의힘 홍준표(대구 수성을)·홍석준(대구 달서갑)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자기들을 나타내보려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