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추석맞이 코로나19 방역 등 연휴 기간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수도권에 비해 2.5배나 많아 추석연휴 전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추석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방역 예방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올해 추석 ▲방역분위기 조성 및 확산 ▲코로나19방역 및 비상체계운영 ▲다중이용시설등 집중 방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6가지 방역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며, 추석 명절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방역상황에 중요한 기로가 될 수 있는 추석연휴 중,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군에서는 추석연휴중 자가격리자 관리 공백을 방지하고자 군 소속직원의 동시 출타인원을 50%로 제한해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확보했으며, 자가격리자에게 초기 1회 제공되는 식료품 키트를 사전에 다량 제작해 비축한다.그리고 연휴 기간 울릉 하늘섬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내 방역수칙 홍보와,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운영한다.한편 추석연휴 중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의 입도자 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여객선 입도객 전수 발열감지를 추진하며, 특히 기간 중 신규 운항예정인 초대형 여객선 뉴시다오펄호 입도시, 승선객의 열감지를 위해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당선사에서 전담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