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교섭대표노조인 우정노조 경북지방본부(위원장 이재규)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업무량이 증가한 관서의 업무부담 해소와 집배원 주 5일 근무 정착을 위해 집배원을 증원하기로 합의했다. 신도시 조성 등 신규 아파트 입주로 세대수가 증가한 지역에 대해서는 입주 완료 후 배달물량의 변화를 분석해 필요한 집배원을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의 2021~2022년 신규 아파트는 약 4만2000여세대이다. 또한 주 6일 근무 중인 관서에 대해서는 토요일 배달물량 처리에 적정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집배원의 주 5일 근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주 6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김천과 영천지역에는 집배원 신규 인력 9명을 증원하고, 이후 도농복합지역의 토요배달을 담당하는 민간위탁계약업체가 계약해지될 경우에도 집배원을 증원해 집배원 주 5일 근무를 완전히 정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명예퇴직 등 금년 하반기 결위인력에 대해 사전 파악해 업무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조기 충원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