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이 10월2일 오후 7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 무대에 오른다. 수성아트피아의 `명품`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이다.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피아졸라 사후 그의 부인인 라우라 에스칼라다 피아졸라가 설립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리지널 앙상블이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작곡가의 유산을 전하기 위해 2021~2022시즌 세계 투어를 계획했다.유럽의 스위스, 이탈리와 독일 등과 남아메리카 투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공연한다. 이후 스페인 등 유럽과 미주 투어가 예정됐다.내한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항구의 겨울`과 `항구의 여름`을 비롯해 피겨스타 김연아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음악인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들려준다.바리톤 이응광과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인다. 여러 차례 화상 회의를 통해 선정한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와 `망각`을 연주할 예정이다.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탱고 음악의 역사를 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리지널 앙상블 공연을 직접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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