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생을 산업계에서 보냈습니다만 사회적으로 경영자라기보다는 과학기술자이자 발명가로 알려져 있으며,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2008년에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국가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외 지식재산권(발명 특허와 실용신안) 300여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저는 대학 시절 산업계 실습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낙후된 수준을 절감하고, ‘내 전문 분야의 우리나라 산업을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꿈과 이상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국 유학으로 선진 지식을 습득하고, 외국의 대기업에서 산업계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하였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를 세계 제일의 조선해양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청년 시절의 꿈과 이상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였으며, 그럴 때마다 제 마음속에 굳게 다진 모토는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세계에서 최고’였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습니다.나이 70이 넘어 은퇴한 후 연구, 독서, 저술, 달리기 등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손주들 돌보며 여유 있게 지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놀랍고, 신비스럽고, 살기 좋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꿈을 잃고 망국의 길로 치닫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날마다 분노와 안타까움과 탄식의 소리를 듣습니다. 우리의 지난 역사에 침을 뱉고, 위선과 파렴치로 상식을 덮고, 공짜의 유혹으로 국민을 타락시키는 문재인 정권 때문입니다. 북한 김여정이 “삶은 소대가리” 같은 온갖 험한 욕설을 해대도 무슨 약점이 있는지 끽소리도 못하는 종북 좌파 문 정권 때문입니다.저는 ‘이대로 가다간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여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80 청년’의 마음으로 시민단체들과 함께 ‘나라바로세우기(나바세) 운동’을 전심전력으로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의식 있는 일부 국민이 거리에서 벌이는 집회나 시위와 시민을 계도하고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시민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분명히 인식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떨쳐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연과 필연이 만나는 역사의 공간을 온몸으로 헤쳐 나가는 범국민적 용기가 있어야 비로소 나라를 살릴 수 있습니다.‘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려는’ 국가관이 투철한 진정한 지도자가 다음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결정적 순간은 한 번 놓치고 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문 정권은 국가 기구와 공권력을 개인 소유처럼 운영하며 정권 핵심 집단이 권력 비리를 일삼는 ‘도둑 정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도둑 정치를 혁파하고, 문 정권이 무너트린 공정과 정의와 안보를 복원하여 백척간두의 나라를 살리는 것이야말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입니다. 2022년 3월 9일에는 시대정신을 꿰뚫는 진정한 지도자가 새 대통령으로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총궐기할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