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과 ‘웰컴대학로’의 협업으로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활극 심청’이 이번주 9월 30일(목)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최초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필두로 한국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서 수많은 신작뮤지컬을 탄생시키고 지자체 우수 뮤지컬을 소개하는 ‘특별공연’ 등으로 지역 뮤지컬 시장과 동반 성장을 이뤄오고 있는 DIMF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관광축제인 ‘웰컴대학로’와 연계를 통해 우수한 한국창작뮤지컬이 한국 공연예술의 심장부인 ‘대학로’에서 재공연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그 협업으로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You&It(제작:EG뮤지컬컴퍼니)’이 지난 ‘2019 웰컴대학로’ 무대에 올라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한 결과 DIMF의 뮤지컬 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으로 최근 수많은 작품활동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구지영 작곡가(지오뮤직 대표/1기 수료생)의 작품이자 전통 음악과 현대적 뮤지컬 기법을 융합한 퓨전 뮤지컬인 활극 ‘심청’을 ‘2021 웰컴대학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천했다.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편곡하고 새로운 가사를 입혀 탄생한 뮤지컬 넘버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며 현대에 맞게 재탄생한 ‘심청’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