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8일 용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춘희)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2014년부터 새마을바자회 수익금 등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765명에게 10억9천9백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춘희 용산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작지만 어려운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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