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제철 과일들이 전국 엔젤리너스 커피 매장에서 판매된다.
경북도는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젤리너스 커피 전국 매장 500여곳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컵과일 주스 4종을 10월 한 달 간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8월 경북도와 롯데GRS는 협력 협약을 한 바 있다.
경북도는 대표 과일인 사과, 샤인머스켓, 토마토 등을 활용한 컵과일 출시 기념으로 엔젤리너스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소 회원 가입을 하면 컵 과일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회원 249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잇츠는 롯데잇츠데이(이달 5, 15, 25일)에 컵과일 1000원 할인쿠폰도 커피 매장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행사기간 중 엔젤리너스 전국 매장에서 컵과일 주스 16만 컵을 판매해 1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북도는 엔젤리너스 매장 내 ‘사이소’ 홍보 포스터 설치와 종이컵 홀더를 제공해 행사 기간 중 신규 회원 1만명을 가입시키겠다는 목표다.
경북도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1598ha 중 1만8705ha인 60%, 샤인머스켓은 전국 재배면적 3235ha 중 2206ha인 68%로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지역 농수산물 매출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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