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 증대, 고용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지역 테크노파크 19곳과 기술거래기관 14곳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지역 중소 및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요기술 154건을 발굴하고 기술이전 73건을 계약했다. 13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매출 42억원, 22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을 2015년부터 6년 연속 사업평가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지역의 보안 및 영상데이터분석 전문기업인 우경정보기술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KI Cloud’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전받은 신규 기술을 토대로 우경정보기술은 스마트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책사업에도 참여해 오는 2022년까지 약 22억원의 신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대형기술 발굴 및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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