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138명(해외유입 309명 포함)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이다. 지난달 20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달성군 소재 유흥시설과 서구 노래방에 종사하는 외국인 여성이 첫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시설 이용자와 n차 감염 등 누적 확진자는 729명이다. 달서구 소재 정신과병원 관련으로 2명(누적 37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누적 14명), 인근의 또 다른 종교시설 관련으로 12명(누적 22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누적 33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4명(누적 11명),  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5명(누적 7명), 중구 소재 클럽 관련으로 1명(누적 5명)이 확진됐다. 대구시는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클럽 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0일 오후 5시 부터 17일 자정까지 동성로 인근 클럽 11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해외유입(몽골)으로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7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33명이며 지역 내·외 17개 병원에 363명, 생활치료센터에 36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8만1049명(접종률 74.2%), 접종완료 136만8698명(접종률 5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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