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새로운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7일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포럼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공감과 위로’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포럼의 개막을 축하했고, 현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서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화두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장 회장은 “세계는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하고, 이 같은 새로운 세계의 길목에서 글로벌 공동체는 공존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급변하는 시대를 조망하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에서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사람 중심 사회를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최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