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가 늘어나며 대구·경북의 9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만8000명(2.3%) 늘었다. 남자는 7000명(1%), 여자도 2만1000명(4%)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95만4000명으로 5만9000명(6.6%)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7만8000명으로 3만2000명(10.2%)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7만5000명으로 5만명(8%), 임시근로자는 21만6000명으로 1만명(5%)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6만3000명으로 1000명(1.4%) 감소했다. 고용률은 59%로 전년동월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9.1%로 0.7% 포인트, 여자 49.5%로 1.8%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전년 동월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같았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15.9%) 감소했다. 남자는 1만9000명으로 1000명(5.4%), 여자는 1만3000명으로 5000명(27.7%) 각각 줄었다. 실업률은 2.5%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2.7%로 0.2% 포인트, 여자는 2.3%로 1%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경북의 지난달 취업자는 14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6%) 증가했다. 남자는 2000명(0.2%), 여자도 7000명(1.2%) 각각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한 62.7%로 조사됐다. 남자는 72.8%로 0.4% 포인트, 여자는 52.6%로 1% 포인트로 각각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1% 포인트 오른 67%로 집계됐다. 경북의 임금근로자는 90만1000명으로 1000명(0.1%), 비임금근로자는 54만6000명으로 8000명(1.6%)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3만2000명으로 2000명(0.3%), 일용근로자는 6만6000명으로 9000명(14.8%) 각각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20만3000명으로 1만명(4.6%)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7시간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동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1.4%로 조사됐다. 남자는 1.8%로 1.3% 포인트, 여자도 0.9%로 2.4%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56.1%)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1만2000명(43.8%), 여자도 6000명으로 1만5000명(72.1%) 각각 줄었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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