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 성과전 ‘유연한 히스테리아’를 11월 5일(금)부터 11월 30일(화)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2층 전시실 및 4층 스튜디오 1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14명이 지난 3월부터 창작한 개성적이고 실험적인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전이다. 작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비롯된 사회적 관계로부터 경험한 공포와 히스테리를 창작의 근원으로 삼아 긍정의 에너지를 통해 예술로 승화시킨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입주기간 동안 상호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외부와 차단된 상황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작업에 매진하여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명 ‘유연한 히스테리아(Flexible Hysteria)’는 다루기 힘든 두려움이나 감정 과잉의 마음 상태를 묘사한 ‘히스테리아’와 예술가들이 수평적 질서를 지키며 성장하고 소통하는데 필요한 태도인 ‘유연한’이라는 단어를 붙여 만든 합성어이다.  1층 전시실에서는 이성경, 유수진 작가의 회화 및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강보라, 강수빈, 김가현, 김서울, 김윤경, 노비스르프, 박경종, 사윤택, 이숙현, 홍준호, 황해연 작가의 평면, 영상, 설치 등 개성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김명득 작가와 김가현 작가의 공연도 진행 될 예정이다. 센서를 통해 무용가, 영상 이미지, 사운드가 실시간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김명득 작가의 ‘Unwanted volunteer’ 공연은 11월 6일(토)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김가현 작가의 무용 공연 ‘It is so warm today’는 11월 28일(일)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장 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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