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최근 포항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 8개소를 리모델링해 오픈하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5일 포항시 북부장애인복지관과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시작한 ‘희망날개’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게 의족과 휠체어, 안구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만 88명의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 김현욱씨에게는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가볍고 이동성이 좋은 휠체어를 전달했다. 근이영양증을 가져 기립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정민기, 정민우(가명) 형제에게는 보행기립훈련기, 자세변형가능 침대 등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포항 지역에서만 27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와 시청각 보조기구, 신체 재활기구, 인지 훈련기구 등 다양한 보조기구를 지급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 지역의 열악하고 노후된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총 8개소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도 완료해 오픈했다. ‘희망공간’은 휠체어 통로, 핸드레일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소방용 안전 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만 총 13개소의 장애인 시설을 ‘희망’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포스코 그룹사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스코A&C는 발달장애인이용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재능기부를 했고 포스코강판은 화재에 강한 난연 소재의 판넬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제공해 장애인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와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다. 미래세대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인 김현욱씨(25)는 “탁구선수용 맞춤형 휠체어를 주어 더욱 열심히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멋진 선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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