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복지 꽃피다”, ‘태내에서 천국까지’를 표방하는 달성군에서 총 사업비 56억원(군비)을 투자해 지난해 8월에 확장 이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하 자립장)이 1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달성2차 산업단지 내)에 지상1층 2동, 연면적 2051㎡(사무동 599㎡, 공장동 1452㎡)을 건립해 근로 장애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산업안전을 확보하고 사무동을 확장 신축해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식당 등을 설치했다.  이렇게 양질의 장애인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자립장의 1년 후 현재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한다.  우선 자립장의 확장 이전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상대적 규모면에서는 적지는 않았지만 사업의 성장과 근로 장애인의 고용확대로 인한 작업환경의 협소함을 야기했다. 협소해진 작업장은 적재공간과 근로자의 작업공간의 구분을 허물어 작업 중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돼 있었으며, 휴식 공간조차 부족해진 근로 장애인들은 작업장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는 상황을 발생시켰다. 그래서 이러한 작업환경은 근로 장애인으로 해금 근로의욕 저하 및 직업적 자존감을 떨어뜨려 전반적인 근무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근로 장애인들의 고용유지 및 안전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확장 이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무동과 공장동의 분리로 업무효율을 높였으며 식당과 탈의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로 인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넓은 작업장은 라인별 설비의 운영이 가능해져 생산효율이 올라가는 효과도 가져왔다. 이렇듯 작업공간의 확보는 작업자들의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고 근로 장애인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여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시설 이전 1년째인 10월 현재 전년도 실적 34억원을 이미 달성한데 이어 생산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생산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코로나와 경제침체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의 확장 이전이라는 지자체의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을 직접 보기 위해 타 시도의 시설과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0년 설립 당시 자립장 근로장애인 15명의 임금이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30만원을 밑돌았으나 지속적인 자체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했다. 그래서 현재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홈페이지 개발, 천연비누,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순수 수익사업으로 전년 연매출 34억원, 고용인력 60여명으로 성장했고 고용인력 중 70%이상이 중증장애인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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