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안동생명 콩 두부’가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안동농협은 1일 안동농협식품사업소에서 생산하는 ‘안동생명 콩 두부’를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전날 첫 출고했다.
안동농협 제품의 코스트코 입점은 지난 4월 ‘백진주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1998년 설립된 후 현재 광명과 양평 등 전국 16개 매장에서 영업 중이다. 연간 매출액은 4조5000억원(2019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한다.
이날 출고된 ‘안동생명 콩 두부’는 코스트코 4개점(대구점, 대구혁신점, 부산점, 울산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안동생명 콩 두부’는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고품질 국산콩을 원료로 만든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지정 및 전통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전통 제조방식으로 생산해 두부 고유의 구수한 맛을 살렸다.
현재 학교급식은 물론 전국 하나로마트 등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