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일 도청 화랑실에서 2021년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와 명품화육성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영농조합법인 풍기토종홍삼조합(홍삼가공품), 농업회사법인 대본(연근차),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백미), 벽진농협참외공동선별회(참외), 제이에프(두부), 장유원영농조합법인(참기름, 들기름), 방주명가영농조합법인(전통장류) 등 8곳이 선정됐다. 명품화육성 사업 대상자는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 2곳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잔류농약, 대장균 기준을 준수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및 품질기준,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 상품에 대해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 3년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친환경인증비 등으로 2억원 정도를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개발된 심벌마크를 사용하며 선정된 업체는 경북도가 발간하는 우수농산물 구매 가이드에 수록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997년부터 우수농산물 161개, 명품화육성사업장 31곳을 지원했으며 2025년까지 우수농산물 2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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