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영천 26명, 고령 25명, 구미 8명, 경주 6명, 김천·경산 각 5명, 안동 4명, 포항·봉화 각 3명, 의성·성주·칠곡 각 2명, 영주·청송·영양 각 1명 등 15개 시군에서 모두 94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3일(0시 기준) 97명 발생 이후 최고치이며 발생 지역도 가장 많다.
영천시에서는 영천 사업장 관련 접촉자 23명, 지난 5일 확진된 ‘영천 261번’ 환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가 나와 사업장을 전수 검사한 결과 접촉자 23명이 6일 추가 확진됐다.
고령군에서는 Y요양원 관련 접촉자 1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고령 학교 관련 접촉자 10명이 확진됐다. Y요양원은 현재 집단격리중인 시설로 주기적 진단검사 결과 6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달 28일 확진된 ‘구미 163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4일 확진된 ‘구미 172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5일 확진된 ‘구미 1739번’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구미 173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6일 확진된 ‘구미 174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구미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경주 110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5일 확진된 울산시 환자의 접촉자 5명이 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5일 확진된 ‘구미 1727번’ 환자의 접촉자 3명과 서울시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경산 206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4일 확진된 ‘경산 206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5일 확진된 ‘경산 2067번’ 환자의 접촉자 2명과 서울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안동 37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일 확진된 충남 천안시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포항 1430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부산시 환자의 접촉자 1명과 서울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에서는 지난 4일 확진된 ‘안동 382번’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경기도 오산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5일 확진된 대구시 남구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4일 확진된 ‘구미 173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5일 확진된 ‘칠곡 462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달 29일 확진된 경기도 화성시 환자의 접촉자 1명, 청송군에서는 서울 소재 학교 관련 접촉자 1명, 영양군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부산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27명, 하루평균 46.7이 확진됐고 현재 248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로써 칠곡 지인 관련 확진자는 이날 1명 등 모두 28명, 고령 Y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이 날 14명을 포함해 모두 55명, 고령 학교 관련은 이 날 10명 등 모두 12명, 영천 사업장 관련은 이 날 23명 등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39→ 45→ 30→ 24→ 41→ 45→ 34→ 52→ 28→ 18→ 42→ 75→ 35→ 45→ 35→ 24→ 16→ 20→ 42→ 41→ 42→ 40→ 56→ 27→ 21→ 31→ 39→ 84→ 35→ 94명이다.
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40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075명, 구미 1748명, 포항 1431명, 경주 1121명, 김천 662명, 칠곡 464명, 안동 390명, 영주 362명, 영천 287명, 청도 219명, 의성 212명, 상주 206명, 고령 206명, 성주 128명, 예천 117명, 문경 86명, 봉화 87명, 청송 66명, 울진 61명, 영덕 55명, 군위 30명, 울릉 14명, 영양 1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95명, 누적 회복자는 32명이 늘어난 9431명, 입원환자는 62명이 늘어 514명이다.
7일 0시 기준 경북의 인구대비 백신 2차 접종률은 전날보다 0.1% 늘어난 7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