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509명(해외유입 321명 포함)이다.
이날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이다.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5명, 이 교회 교인 자녀가 다니는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됐다. 교회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며 이 가운데 어린이집 관련은 79명이다.
북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도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이다. 수성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3명(누적 11명)이 확진됐다.
중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3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이 교회 교인이 종사자로 있는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54명이고 이 가운데 유치원 관련은 16명이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4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다. 그 외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4명(누적 12명), 수성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1명(누적 9명)이 확진됐다. 또한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1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9일째 연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 기간 모두 22명이 시망했다. 이날 사망한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달 10일과 29일 각각 확진돼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15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5만159명(접종률 77.1%), 접종완료 174만8419명(접종률 72.8%), 추가접종 1만20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