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1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오는 10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경북도가 주최하는 한우경진대회는 한우농가 의욕 촉진은 물론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축산인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도내 시 단위 지역에서만 열렸지만 올해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예천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전문 심사위원이 비교 심사와 평가로 우열을 가린다.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 등 5개 부문에서 우량한우를 선발한다. 가축 방역 조치 일환으로 질병검사 후 합격한 한우만 참가할 수 있다. 축산차량은 반드시 예천군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 모두 백신접종 완료 또는 48시간 이내 PCR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우경진대회가 경북 군 단위 처음으로 예천에서 개최된다”며 “이번 대회가 예천한우 브랜드 육성 및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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