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공급사의 신기술 개발과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터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3D 프린팅은 디지털 혁신 시대의 첨단 제조기술로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술이다. 3D 프린팅 설비는 건축과 제과, 인공장기 제작 등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해 전 산업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나 고가의 장비 가격과 유지 비용 등으로 중소기업이 구입해 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포스코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공급사에 개방해 지원하는 방안을 이번에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공급사는 신제품 개발 전 프로토타입 제작, 엔지니어링 설계 검증 및 조립, 분해 시뮬레이션 등에 3D 프린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이번 3D 프린팅 지원으로 신제품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과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일부로 시행되고 있다.기타 내용은 포스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제작 대상와 크기 등 3D프린터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하는 ‘Together With POSCO’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고,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도 ESG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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