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는 5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남지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일 대구과학대를 찾은 남지여중 3학년 학생들은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체험 등 3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대학진로탐색캠프는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이 전공 및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보조강사 학생들과 멘토링 상담 및 교육 등을 병행해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 - GOOD NURSE 체험에 참여한 남지여중 3학년 김혜림 학생은 “실제 병원과 똑같은 모습을 한 실습실 환경이 놀랍고,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다면 간호사가 되어 직접 환자와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익숙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학진로탐색캠프 체험을 통해 간호사란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 직업을 선택했을 때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오늘의 경험이 대학입학이나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이 관련 직업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원거리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는 버스임차 및 여러 방법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의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은 실제 대학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중·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 전공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