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총괄팀장 1명,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 각각 3명씩 등 공무원 7명으로 재택치료 운영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운영반은 재택치료 대상자를 확정·통지하고 재택치료자의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재택치료 대상은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서 치료에 동의한 사람이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완료자이며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관리를 위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성년,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확진자는 보호자가 공동 격리되는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대상자는 의료진으로부터 상세한 문진과 1일 2회 이상의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증상이 없는 재택치료 대상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 증상이 있는 경우는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면 격리가 해제된다. 재택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격리 해제일까지 코로나19 치료비는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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