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단지의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지난달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액은 25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2200만 달러보다 7% 늘었다. 수입은 11억5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9억6500만 달러보다 2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4억2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 14억5700만 달러보다 2% 올랐다. 수출은 화학제품(39%), 섬유(39%), 기계류(34%) 제품이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지역은 유럽(30%), 일본(25%), 중국(16%) 순이다. 수입은 섬유(244%), 비철금속(83%), 철강제품(42%)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55%), 유럽(50%), 베트남(32%) 순이다. 손영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며 “화학제품과 섬유류 등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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