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식과 이어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석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7 및 대구시 아동학대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 제8조에 따라 지정된다. 학대피해 아동을 발굴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관련 다양한 업무 수행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뜻을 모았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의료행위 시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의심 신고 △신속한 응급치료 △학대를 받은 피해 아동에 관한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치료(검진 및 치료 비용은 아동이 소재한 관할 지자체 부담) △친권자 등의 비동행 시에도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진료와 진단을 제공하는 등 피해 아동을 발굴하고 해당 아동의 치료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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