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상승에다 지역 최다 발생 기록을 세웠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 13명, 군위 9명, 경산 7명, 경주·영주·영덕 각 6명, 영천·칠곡 각 3명, 포항·김천·상주·성주 각 2명, 안동·문경·고령·울진 각 1명 등 모두 16곳에서 65명이 확진됐다.
나흘 연속 증가 추세이면서 발생 지역 16곳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0일 확진자가 이용한 칠곡군 소재 식당의 손님과 확진자 지인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3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확진된 ‘구미 179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2일 확진된 ‘구미 1827번’ 환자의 접촉자 2명과 ‘구미 1829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군위군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군위 33번’ 환자가 사는 마을주민을 검사한 결과 23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대구 동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7일 확진된 대구시 남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2일 확진된 ‘경산 215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3일 확진된 ‘경산 2167번’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경산 217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3일 확진된 ‘경주 114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7일 확진된 ‘경주1159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1일 확진된 ‘경주 117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2일 확진된 ‘경주 1176번’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경주 117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영주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6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영덕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4명, 지난 23일 확진된 ‘영덕 8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23일 확진된 ‘영천 366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과 포항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각 3명,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서울 은평구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김천 688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상주 21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과 안동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각 2명, 1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지난 16일 확진된 ‘문경 9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고령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울진군에서는 지난 19일 확진된 서울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주 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6명 등 모두 27명, 영덕 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 날 4명 등 모두 4명, 구미 태국 지인 관련 확진자는 이 날 9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4명, 하루평균 44.9명이 확진됐고 현재 253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20→ 42→ 41→ 42→ 40→ 56→ 27→ 21→ 31→ 39→ 84→ 35→ 94→ 60→ 48→ 36→ 33→ 41→ 35→ 42→ 35→ 9→ 26→ 51→ 49→ 35→ 26→ 39→ 51→ 65명이다.
2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720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171명, 구미 1842명, 포항 1477명, 경주 1185명, 김천 690명, 칠곡 486명, 안동 436명, 영주 408명, 영천 367명, 고령 241명, 청도 227명, 의성 218명, 상주 214명, 성주 164명, 예천 123명, 봉화 95명, 문경 96명, 영덕 81명, 청송 66명, 울진 63명, 군위 43명, 울릉 14명, 영양 1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01명, 누적 회복자는 36명이 늘어난 10145명, 입원환자는 28명이 늘어 474명이다.
24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인구대비 예방 접종률(2차)은 전날보다 0.1% 늘어난 7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