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 새마을회(회장 이정훈, 여영순)는 11.24(수), 회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륜면사무소 전정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김장에 참여하였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취약가구 등 총 69곳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수륜농협 직원 등 마을 주민들도 초대해 기쁨과 보람을 함께 하였으며 수륜농협 조합장 등 관내 전 현직 여러 기관단체장들의 격려품 등이 줄이어 지면서 훈훈한 김장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이날 김장에 들어간 배추는 총 300포기로 이정훈 수륜면 새마을 회장이 직접 재배해 기탁한 100포기와 수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기금으로 준비한 200포기를 합한 것으로 이틀 전부터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해 현장에서 바로 양념 버무리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고로 김장재료는 모두 우리지역 농산물로 구입해 사용했는데 이는 코로나사태로 인한 경기 불황속에서 지역 농가의 소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