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30일 달서구 상인3동에 소재하는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김장 재료비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이어 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참사랑봉사단이 직접 행사에 참가해 김장을 담그고 인근 저소득층, 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까지 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를 감안해 김장 재료비만 지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희망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