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마이데이터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의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해 5성급 호텔 숙박권, 스마트 워치 등을 매일 추첨 증정하는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된 금융데이터를 확보하고 축적해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고객이 동의하면 금융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정보를 하나의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통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은행, 카드 등 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핀테크, 빅테크 등이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7월 구축 사업에 착수해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고객 개인의 자산, 소비, 대출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고객은 전체 금융 생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은행에서는 다른 기관에 있던 고객의 데이터까지 수집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런닝 메이트(Running Mate)라는 컨셉을 활용,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통합 금융정보 조회는 물론 자동차·부동산 시세, 청약 알림, 보험정보, 금융 캘린더, 챌린지 등의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 금융 비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챌린지 서비스로 다양한 금융 관련 목표치를 앱에서 제공해 올바른 금융 경제 관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식이다. 예를 들면 특정 기간 동안 용돈 모으기 또는 대출상환하기와 같은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 달성의 진행 상태와 성공, 실패 여부를 실시간 알려준다. DGB대구은행은 마이데이터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실시에 맞춰 매일매일 선물경품 뽑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자산관리 서비스에 가입하고 다양한 자산을 추가할수록 응모 횟수가 높아지며 한달 내내 5성급 호텔 숙박권(매일 2명), 스마트 워치(매일 2명), 배달앱 상품권(매일 50명), 커피 기프티콘(매일 3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활용한 DGB 자산관리서비스에 많은 고객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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