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청년연합회가 지난 5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보면 소재 취약가정을 방문, 생필품을 지원하고 거주여건을 돌아보는 사랑 더하기(+),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1~48세 진보면 출신 청년으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는 매년 자연정화활동, 지역현안사업, 단오제 행사, 장학사업 등을 비롯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등 정기적인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독거노인·차상위·기초생활수급가정 8가구를 차례로 방문하여 연탄, 난방유, 라면, 세재, 쌀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해주고 거주 환경도 돌보는 봉사로 더욱 고마움을 샀다. 한편,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하였다.
윤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