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은 8일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인 자동차부품제조업 현장의 방역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규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했고,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신종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돼 실시하게 됐다.  이에 관내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3밀 작업장에서의 연쇄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찬영 대구서부지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체크리스트를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휴게공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12월을 ‘특별방역현장점검’ 기간으로 정하여 건설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훈련기관 등 취약 사업장에 대해 지청장이 직접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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