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올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드라마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총 18편의 작품을 175회 촬영했으며, 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보쌈>,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총 15편의 작품을 103회 촬영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환혼>, <어사와 조이> 등 여러 작품들로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새재 성곽과 탐방로 등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과 UNKRA(유엔한국재건단)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 등 이색적인 근대시대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촬영팀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발로 뛰는,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은 촬영지 발굴, 촬영자료 제공, 촬영허가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촬영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맞춤식 현장지원 시스템이다. 한편, 영화 <외계+인>은 내년 개봉 예정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주연의 대한민국에 사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액션 판타지다. 이처럼 촬영 개시 전부터 촬영 종료까지 촬영팀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뛰고 있으며, 올해는 16개 드라마·영화 제작사에 28회에 걸쳐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은 순 제작비 3억 이상의 국내외 영화·드라마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관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 제작사와 지자체 교류의 장, 드라마 온 잇 사업 추진  문경시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지난 9월 9일과 10일 방송PD, 드라마 작가, 지자체 관계자 등 총 53명을 초청해 드라마 콘텐츠 활성화와 문경 주요 로케이션 팸투어를 위한 2021 제 1회 드라마 온 잇-문경 나드리 팸투어를 진행했다.  □ KBS 업무협약을 통한 (정통)사극 부활의 초석 마련  지난 6월 문경시와 한국방송공사는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성공적인 제작, 방송을 통한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 촬영소품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구축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했다.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지원을 통해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한국방송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대하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환경 조성으로 퓨전사극 제작 등에 초석을 다졌다. □ 원스톱으로 한번에,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내 연중 촬영이 가능한 실내촬영스튜디오(부지 6,267㎡, 건물 1,817㎡)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기존 사극 오픈세트장과 연계하여 영상 제작환경의 경쟁력을 높이고, 촬영팀의 장기체류로 촬영장 주변의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문경 시멘트 공장,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  이처럼 문경 시멘트 공장에서는 올해 드라마 <마인>, <뫼비우스 : 검은태양>, OTT 플랫폼 콘텐츠 등 총 6편의 작품을 22회 촬영했다. 문경 시멘트 공장이 촬영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회전가마(킬른), 슬러리 사일로, 석탄 치장소 등 공장 시설물과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근대 촬영뿐만 아니라 현대·미래 시대물 촬영이 가능하기에 촬영팀 사이에서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 문경의 세 번째 오픈세트장, 마성 오픈세트장 유치  지난 8월 문경시와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는 드라마 오픈세트장의 성공적인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세트장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지원,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 드라마 촬영 등 오픈세트장 적극 활용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6월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드라마 오픈세트장을 착공했으며 총 32동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 배급 전문 스튜디오로, 연간 3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이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단산, 선유동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에코랄라, 가은역 등 관광명소, UNKRA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에 최적지이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촬영팀의 장기체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