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동장 강대활)에서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영천예비군 기동대(기동대장 우태륙) 소속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최인숙) 및 특전예비군중대(중대장 이세권)의 회원들이 서부동 취약계층을 위해 13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30통을 기탁했다.
이날 영천예비군 기동대장, 여성예비군소대장, 특전예비군중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특별히 여성예비군소대 및 특전예비군중대가 마음을 모아 단체에 배정된 예산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또한 12월부터 시작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도 화룡동 박진우, 성내동 추영덕, 대전동 동방제유, 반야사 등 각계 각층에서 나눔의 행렬이 이어져 현재 465만원 모금했다.
특히 효성이발소 정두한 대표는 매년 지역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 기탁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할 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강대활 서부동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원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