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한시적 인하가 반영되며 12월 셋째 주 대구·경북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내려갔다. 자동차용 LPG 가격은 대구는 올랐고 경북은 하락했다.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대구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52원이 떨어진 ℓ당 1616.57원을 기록했다. 고급휘발유는 1870.99원으로 집계됐다. 경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07원 내린 1641.26원으로 집계됐다. 고급휘발유는 1859.39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전주 대비 15.8원 떨어진 1648.9원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17.98원 내린 ℓ당 1440.57원으로 집계됐다. 경북 가격도 전주보다 17.11원 떨어진 1462.72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7원 하락한 1472.1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LPG 평균가격은 대구가 전주보다 0.29원 오른 ℓ당 1120.99원을 기록됐다.  경북은 지난주보다 1.56원 하락한 1073.8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 유가는 브렌트유는 하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두바이, 오만 등은 상승했다.  12월 셋째 주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0.53달러 떨어진 배럴당 74.2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유가 반영까지는 통상 2~3주 정도 소요된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신규 변이의 석유 수요 영향에 주목하며 국제유가가 변동했다”며 “미국의 견고한 석유수요 및 예상치를 웃돈 원유재고 감소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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