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면은 지난 15일 잼잼잼봉사회와 남울진농협, 후포면 농가주부모임, 후포수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잼잼잼봉사회(회장 윤은경)는 수제비누를 손수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바자회로 성금을 모아 107만 원을, 남울진농협후포면농가주부모임(회장 최복자)은 관내 농가에서 기부 받은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바자회를 통해 모은 100만 원을, 후포수산업협동조합은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봉사단체는 평소에도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몇 년째 직접 수제비누와 떡국떡을 만들어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해 지역의 나눔 온도를 한층 더 높여 주어 지역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성금모금은 내년 1월 28일까지 후포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