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에 소재한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한 관광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이 야생화관람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화랑설화마을 국궁체험장 근처에 야생화관람원(이하 ‘화랑정원’)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최근 공사가 마무리되어 오는 1월 2일부터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00㎡(91평) 규모의 하우스에 전시된 야생화 300여점은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야생화로 꿩의비름, 으아리, 워터코인, 섬백리향, 게이비붓꽃, 기린초, 낚시동의나물 등 그 이름도 재미있는 것이 많다. 화랑정원은 개화를 시작하는 3월 정식개원 예정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화랑설화마을은 작년 10월 27일 개관하여 영천 대표 관광지로서 영천시민은 물론 대구 및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만 6만9천여명이, 개관후부터는 7만8천여명이 화랑설화마을을 다녀갔다. 화랑설화마을 내 시설은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로 어른들을 위한 관람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이번 화랑정원 조성으로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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