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학협력처 진로체험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대구경북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1995년부터 장애인들이 특수교육 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제도에 따라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학생들의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 대학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예비 장애대학생이 대학생활 정보, 대학 전공체험, 대학진학 컨설팅 제공 등으로 대학 적응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대구경북권역은 3개 고교가 참여해 매 5회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 수업 참여,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학 동아리활동 참여, 대학시설 이용, 캠퍼스투어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관광학과 성명순 교수는 “대구한의대는 건강한 인격인, 창의적 지성인, 선도적 실천인이라는 교육 목표에 맞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학과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재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1:1매칭으로 더불어 가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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