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는 15일 ‘제251회 제1차정례회 ’를 대구시 수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영태(수성구의회 의장)의 회기결정의 건에 이어, 김경민(수성구의회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제안설명이 있었다.
김경민 부의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 이로 인해 지역 청년이 외부로 유출되며 우리 수성구의 미래에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이 없자, 일할 사람이 없고, 생산의 주체가 없자 기업이 수도권을 향해 더 유출되고 있다”고 덧붙었다.
이러한 악순환의 형태로 대구의 우수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또한 급선무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대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심각한 교육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대구의 교육, 행정, 금융의 중심인 수성구에서의 이런 움직임은 대구와 다른 지역구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수성구의회는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를 구성해, 수성구가 가진 자원과 주변의 여러 구, 시, 도 등 행정력과 민간의 차원에서 융복합적으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성구의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하나의 시작점으로, 단순 지역의 일자리 문제와 청년계층의 문제가 아닌 복합문제 해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