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하반기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초·중·고등학교 58교, 82개 과학실을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형 지능형 과학실은 기존 전통적 과학실험 및 탐구활동과 더불어,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e)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탐구활동과 AR, VR, MR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과학실로 참여형 과학수업을 위한 공간 구성과 수업·공유·토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과학 수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 최신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과 연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과학탐구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73억원을 들여 도내 초등학교 132교의 146개 과학실을 지능형 과학실로 구축 중이며,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교의 과학실을 지능형 과학실로 바꿀 계획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차례의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도움 자료집 제작 및 배포, 지능형 과학실 지원단 운영,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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