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봉학3리 마을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어 지난 15일 마을회관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영농철을 앞두고 행해지는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학3리 마을은 손준호 이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예방활동에 나섰고, 평소에도 주민들 스스로가 산불에 대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논, 밭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잔재물·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 공동소각 안하기 등을 철저히 지켜 2022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평소 마을 주민들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불법소각 및 산불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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