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대구시 수성구 고산1동 새마을 봉사단은 경주 문무대왕면 일대로 수해복구지원을 나섰다.
이날 수해현장에는 황치모(수성구의원), 황현덕(새마을봉사단회장), 박준영 (학생회장), 최경목 단장 등 청년·학생부 30여명이 태풍 해양 쓰레기수거 및 침수 가옥 지원에 힘썼다.
경주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겪고 아직 복구가 덜 된 상황인데 또다시 태풍이 북상하면서 걱정이 앞서고 있다.
포항과 경주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m가량의 강풍이 불고 있고,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포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주택이 완전침수된 70대 어르신은 “봉사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해 놓은 집이 다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걱정과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