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2022 취업박람회를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백호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람회는 영진전문대 혁신지원사업단∙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시∙대구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전국 53개 우량 기업과  31개 해외기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을 위한 대면 면접 5개 부스, 비대면 면접 7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기업 취업 면접은 22일 오후와 23일 진행되며 이 부스에선 취업 상담과 입사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도 연이어 열린다.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채용설명회가 22일 오후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은 해외취업설명회를 22일 오전과 오후 백호체육관과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 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면접에 나서는 학생들의 이미지메이킹, VR면접 체험장 운영,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대구시와 협업으로 매달 개최하는 2022 대구권역 일자리잡꼬데이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도 이곳 박람회장에서 연다. 고용 유관기관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고, 고용노동부 민간기탁기관인 지에스씨넷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를 여는 등 풍성한 구인구직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 개막식은 22일 오후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김재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센터장, 이상민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유병원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 박만희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일본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김수용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만나는 일종의 맞선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청년들과 기업들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대를 육박하며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삼성계열사 201명, LG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189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로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을 진출시키며 최근 8년(2015~2022)간 해외 취업자는 무려 890명을 돌파했다. 특히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근 3년 연속(교육부 2020~2022년 정보공시 기준) 해외 취업 최다 실적이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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