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고용정책을 사업주 지원 중심에서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대학 저학년부터 실질적인 진로탐색 정보를 제공하고, 일경험 기회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0만명 늘어 200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3% 늘었지만, 이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존의 청년고용정책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사업주 고용장려금에 집중돼 있어 민간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 노동시장 상황과 청년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고용부는 진단했다. 특히 기존의 청년고용정책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사업주 고용장려금에 집중돼 있어 민간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 노동시장 상황과 청년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고용부는 진단했다. 이에 고용부는 청년고용정책의 방향을 사업주 고용장려금 중심에서 벗어나 청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