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무용전공 박창현(남, 4학년), 우민정(여, 2학년) 학생이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에서 나란히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고, 상금 전액을 학교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두 학생은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8회 KBS부산무용콩쿠르’한국전통무용 일반부 본선에 진출해 박창현 학생은 금상과 상금 200만 원을, 우민정 학생은 동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박창현 학생은 이번 콩쿠르에서 승무(이매방류)를 선보여 한국 무용 특유의 선을 잘 표현했다.  우민정 학생은 살풀이(이매방류)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은 대회 수상의 영광을 지금까지 지원해 준 학교와 함께하고 싶다며, 상금 300만 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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