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10월1일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1층 전시관에서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000여명이 참여하는 제4회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 2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는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으며 3년만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20개 학교(초 11개교, 중 5개교, 고 4개교)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 참가학교는 남덕초, 신천초, 구암고, 대구공고텍폴캠, 상인중, 영진고, 대산초, 상원초, 진천초, 이곡초, 천내초, 한실초, 사대부초, 관광고, 동원중, 신서초, 강북초, 강동고, 경서중, 남동초 등이다.
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명이 1팀을 구성해 출전하게 되며 당일 현장에서 90분간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연대회 우수학교 선정은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점수를 반영 후 대상 1개교, 금상·은상 각 2개교, 동상 5개교를 선정하고 모두 교육감상 및 43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학교급식박람회는 △학교급식 이해 코스 △영양교육 코스 △영양·식생활 체험 코스 △어린이 체험코스 등 4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 사수중, 효성중 등 학생 음악공연, 급식 O/X 퀴즈, 학부모 건강간식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대구교육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DYVFOceLJyQ)에서 경연 및 박람회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급식종사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