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작가의 ‘길위에 서서(꿈)’ 초대개인전이 고도아트갤러리(대표 양은지/중구 달구벌대로 405길 38)에서 전시된다. 이번 개인전은 20일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화려한 색감과 두꺼운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항아리를 통해 인생의 긴 여정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씨줄은 사랑이고 날줄은 행복이다. 항아리 가득 사랑과 행복을 담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그 꿈과 소망이 담긴 작품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작가의 작품은 면의 분할위에 빽칠을 엷게 3~5번의 겹칠로 표현한 달항아리로, 우리나라 고유의 오방색의 문양을 표현했다.  그리트젤이라는 유화물감의 반짝이 안료를 사용하여 순수함과 화려함을 겹하는 생동감을 가짐과 동시에 바탕의 고급스러움을 가져다 주었다. 금색과 주황색의 면분활의 배경으로 화려함과 강함을 표현하여 달항아리의 투박함을 벗어난 현대적인 느낌을 가져다 주는 작품도 있다. 30호작품에서 표현된 금색위에 더 화려한 금색은 이정애 작가만이 표현할수 있는 색의 과감한 배색이고, 주황색을 밑에 받쳐줌으로써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한편,양은지(고도아트갤러리 대표)는 “사람은 늘 길을 나선다. 목표를 두고 갈때도 있고 가다가 일을 만들 수 있고, 더 멋진 길이 있음 하는 누구나의 바램이 작품에 담겨 있다”며 이정애 작가의 길위에 서서(꿈)에 대한 작품노트를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